스튜어드십 코드

아주기업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라 합니다)는 2022. 1. 1. 기관투자자에 대한 의결권 자문 및 기업들의 ESG 평가와 그 자문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연구소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결권 행사의 자문과 이와 관련된 규정 지침들의 제정을 자문하는 서비스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관점에서 투자대상기업을 평가하고 보고하는 서비스업무를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수행합니다.
연구소는 스튜어드십 코드의 직접적인 적용대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소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게 되므로, 연구소의 업무와 스튜어드십 코드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구소는 스튜어드십 코드의 이행을 통하여 자본시장의 일원으로서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확약합니다.

스튜어드십 코드 책임자 및 담당자

구분 성명 직위 전화번호 이메일
책임자 김남은 부본부장 02-3016-7456 neumkim@ajuri.co.kr
담당자 김은영 연구원 02-3016-7457 eyoungkim@aju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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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딜사이트] DB손보, 행동주의 추천 사외이사 첫 선임…보험사 '주주 견제' 본격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6-03-20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DB금융센터 사옥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종표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DB손보)


DB손해보험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행동주의 펀드가 추천한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이사회 내 견제 구도가 본격화됐다. '3%룰' 적용으로 소수주주 영향력이 현실화된 가운데, 내부거래 관련 정관 변경안도 높은 찬성률을 기록하면서 보험업계 전반에 지배구조 개선 압력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DB금융센터 사옥에서 열린 DB손보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DB손보 이사회가 추천한 이현승 후보와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민수아 후보가 각각 선임됐다. 이현승 후보는 2864만 표를, 민수아 후보는 2045만 표를 얻었다.

이현승 후보는 LHS자산운용 회장과 OCI홀딩스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며 SK증권과 코람코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KB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금융투자 및 자산운용 분야 전문가다. 민수아 후보는 서울투자진흥재단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상임고문을 역임한 자산운용 전문가다.

앞서 얼라인은 DB손보가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비효율적인 자본 배치와 낮은 주주환원, 지배주주 관련 내부거래 구조 등을 이유로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특히 이번 주총에는 '3%룰'이 적용돼 최대주주 의결권이 제한되면서 소수주주도 표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돼 표심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주총 현장은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오전 9시로 예정됐던 주주총회는 법원이 파견한 검사인의 감독 하에 출석 주식 수 산정 등 사전 절차가 강화되면서 개회가 약 2시간 지연됐다. 주총장 출입이 통제되고 의결권 확인 절차가 엄격하게 진행되면서 차분하면서도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표결은 국내 보험사에서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진입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험업계에서도 행동주의 주주제안이 현실화되며 지배구조 개선 압력이 본격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얼라인 관계자는 "민수아 독립(사외)이사가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기관투자자의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건설적 의견을 개진하고, 회사 발전을 위해 경영진과 지배주주에 대한 실질적인 감시·견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행동주의 주주제안이 보험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김남은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상징성이 큰 만큼 향후 유사한 주주제안이 늘어날 수 있다"며 "동시에 소수주주들도 의결 과정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얼라인 측이 주주제안으로 제시한 내부거래위원회 재설치 정관 변경안은 부결됐다. 출석주주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진 못했지만 과반을 크게 웃도는 61.3%라는 찬성률을 보였다. 이를 두고 얼라인 측은 'DB손보의 내부거래 문제에 대한 주주들의 공감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DB손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을 이미 결의했고, 관련 법규 등에 저촉되지 않는 한 위원회의 임의 폐지를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울 기자 kwool@dealsite.co.kr

https://dealsite.co.kr/articles/158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