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드십 코드

아주기업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라 합니다)는 2022. 1. 1. 기관투자자에 대한 의결권 자문 및 기업들의 ESG 평가와 그 자문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연구소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결권 행사의 자문과 이와 관련된 규정 지침들의 제정을 자문하는 서비스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관점에서 투자대상기업을 평가하고 보고하는 서비스업무를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수행합니다.
연구소는 스튜어드십 코드의 직접적인 적용대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소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게 되므로, 연구소의 업무와 스튜어드십 코드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구소는 스튜어드십 코드의 이행을 통하여 자본시장의 일원으로서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확약합니다.

스튜어드십 코드 책임자 및 담당자

구분 성명 직위 전화번호 이메일
책임자 김남은 부본부장 02-3016-7456 neumkim@ajuri.co.kr
담당자 김은영 연구원 02-3016-7457 eyoungkim@aju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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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자료

아주경영硏 "HD현대인프라코어-건설기계 합병 반대 권고"

2025-09-09

의결권 자문사인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와 HD현대건설기계 간 합병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고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날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현재 시가평가에 의한 합병비율은 인프라코어 주주들에게 상당한 기회비용을 발생시켜 주주권익 침해의 우려를 낳을 수 있고, 이런 합병거래를 승인한 이사회의 의사결정상 독립성·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KBS뉴스] “참을 인 세 번? 뭐하러?” 소액주주가 달라졌다
    2025-04-13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 여러분은 동의하십니까? 참고 견디는 인내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내도 상대를 봐가며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참으면 복이 올 줄 알았더니, 손해와 불이익만 몰려오는 데? 요즘 소액주주들 마음이 딱 이렇습니다. 주주총회가 대거 몰린 이른바 '주총 시즌'이 끝났습니다. KBS는 주총 시즌에 맞춰 한국 기업의 고질적 지배구조 문제 중 하나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연속기획] KBS 한국 주식 괜찮습니까? [뉴스9] ‘알박기’에 ‘이해충돌’까지…망가진 사외이사(3월 27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12317 [뉴스9] 3.6조 유상증자 ‘반나절’ 만에 찬성…사외이사가 일하는 법(3월 31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14891   기획 취재를 위해 여러 소액주주들을 만났습니다. 부득이 방송 기사에 다 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DB하이텍은 DB그룹의 핵심 계열사입니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세계 10위권 안쪽입니다. 알짜 회사입니다. 지난달 20일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위와 같은 안건이 올라왔습니다 용어가 어려운데 쉽게 풀면, '반도체 전문 회사가 골프장을 왜 샀느냐? 경영에 하등 도움이 안 되니 팔아라' 라는 내용입니다. 누가 감히 이런 안건을 냈을까요? 소액주주들이었습니다. 소액주주 수백 명이 사업과 무관한 골프장 회사는 매각하고 경영 효율화에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1,400만 개인투자자 시대, 소액주주들은 더 이상 참지 않습니다. ■ 참긴 왜 참아? 주주제안 167개 KBS는 아주기업경영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3월 열린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했습니다. 올해 주주제안이 올라온 회사는 총 43곳, 안건은 167개였습니다. 5년 전에는 31곳, 110건이었습니다. 5년 새 주주제안 건수가 50% 넘게 늘었습니다. 주주제안이란, 주주가 이사회나 주주총회에 제출하는 안건을 말합니다. 경영진도 아닌 소액주주가 회사에 감놔라 배놔라 제안하는 셈인데, 이것만 해도 전에 없던 일이긴 합니다.   주주제안 내용을 뜯어 보면, 임원의 선임과 해임이 가장 많았습니다. 경영 능력이 부진한 사장님, 이사님 바꾸라는 얘기입니다.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기업인 오스코텍 주주들은 회사의 2차례 일방적인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주 피해가 심하다며 새로운 감사 선임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표 대결에서 이겨 관철시켰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치피오에서는 자회사 중복상장 추진에 반발한 주주들이 경영권 견제가 가능한 사외이사 선임을 요구했고, 역시 가결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정관 변경, 주주환원 등이 많았습니다. 쏟아진 주주제안들을 한 줄 요약하면, 주주 무서운 줄 아는 사외이사와 감사를 뽑고, 집중투표제 도입하거나 배당을 늘리라는 거였습니다. 사실 주주로선 당연히 할 수 있는 요구입니다.   이마트 주주총회 뒤 기자회견에 나선 시민단체와 소액주주 ■ "회사 어떻게 살릴 건지 밝혀라" 올해 주주제안 중 가장 주목받은 안건이 있습니다. 이마트 주주들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주주행동플랫폼 액트가 올린 안건입니다. 이마트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재공시하고 분기별로 이행 현황을 알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상법이나 이마트 정관상 미리 정해놓은 주주총회 안건 유형에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권고적 주주제안'으로 제출했습니다. 자본금 천억 원 이상 상장회사의 경우 의결권 있는 6개월 이상 보유 주주의 0.5% 이상이 모이면 주주제안을 할 수 있어 나선 겁니다. 국내 대기업에서는 처음 있는 시도입니다. 찬성률은 20% 수준. 과반에 못 미쳐 부결됐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었나 봅니다. 하지만 경영진이 압박을 느낄 이유는 충분하겠죠. 법이 정한 안건이 아니라도, 주주들이 원하는 안건을 올리는 신선한 시도입니다. 미국에선 꽤 흔한 일입니다. 2022년 미국에서는 627건의 권고적 주주제안이 이뤄졌습니다. 윤태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 연구소장은 "주주제안을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주식을 보유했다는 걸 회사에 최소 3~4개 서류를 내며 증명해야 했다"면서, "소액 주주들의 목소리가 100점 만점에 20점 정도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심 소액주주행동에 참여한 주식투자가 박영옥 씨 ■ "이렇게 된 이상 이사회로 가자" 주주제안의 가결률은 낮습니다. 올해 안건 167개 가운데 15개만 가결됐습니다. 9% 수준입니다. 그러다 보니 농심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익명의 소액주주가 공개적으로 이사회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달 안으로 공표하지 않으면, 소액주주들 주식을 모아 이사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식 농부'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투자가 박영옥 씨도 이 소액주주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박 씨는 농심 주주총회에서 발언권을 얻고 경쟁사보다 낮은 이익률 개선과 내부거래 정리를 촉구했습니다. 박 씨는 "현재 참여 주주는 전체 1%지만 앞으로 연대할 주주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코카콜라 얘기를 꺼냈습니다. 코카콜라는 2015년 이후 주가가 14배 올랐습니다. 배당도 많이 하고 자사주도 소각하며 주식 가치를 높여왔는데 농심은 뭐하고 있느냐는 겁니다. 물론, 코카콜라 같은 글로벌 대기업과 농심을 일대일로 비교하기는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국내 경쟁 상대인 삼양식품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삼양은 2015년 이후 주가가 45배 뛰었는데, 농심은 여전히 4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의 지배주주나 대주주가 배당이나 자본 차익을 통해서,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가 아직 형성 안돼서 주주환원율이 낮다"면서, "이런 요인들 때문에 국민들이 우리나라 기업을 외면하고 투자를 하지 않고 해외로 다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주의가 1인 1표라면, 자본주의는 1주 1표입니다. 지분율이 높을수록 회사 경영에 더 많이 개입하는 건 당연합니다. 소액주주라고 과하게 대접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소액주주가 돈을 안 모아주면, 기업들이 사업 자금을 어디서 끌어모을 수 있을까요. 더 많은 투자자가 '국장'(국내 주식 시장) 팔고 '미장'(미국 주식 시장)으로 나간다면, 국내 기업들은 어디서 자본을 조달할 수 있을 까요. 소액주주 무서운 줄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26165&ref=A

  • [뉴데일리경제] 아주기업경영硏·한국의결권자문, 고려아연 현 경영진에 힘 실었다
    2025-03-26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뉴데일리 국내 자문사인 아주기업경영연구소와 한국의결권자문(KORPA)이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 앞서 고려아연 현 경영진 체제에 힘을 실어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이사진 후보 7인 전원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한국의결권자문의 경우 사내이사 후보 박기덕 대표이사 사장, 사외이사 후보 권순범, 김보영, 제임스 앤드류 머피, 정다미 등 5인에 대해 지지를 표했다. 반면 MBK·영풍 연합이 추천한 이사 후보자 17인에 대해서는 대부분 반대를 권고했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와 한국의결권자문은 최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이사 수 상한 설정,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도입, 분리선출 가능한 감사위원 수 설정 등 이사회가 제안한 정관 변경 안건에 모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이사 수 상한을 19인으로 설정하는 안건에 대해 “이사회가 상호투쟁적이고 교착상태에 이르는 것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긍정적이란 진단을 내놨다. 한국의결권자문 역시 “합리적 범위 내에서 이사 수를 정관에 정하는 것은 이사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효율적”이라며 “이사회 규모가 비대해지는 것을 막고 개별 이사의 상대적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성과에 대해 호평했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국제 아연 수요 감소 등 부정적 외부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풍을 포함한 국내외 동종업계 기업 대비 안정적 성장세와 높은 영업이익률, 높은 주주환원율 및 주주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자 7인에 대해 모두, 또는 다수 찬성을 권고한 반면 MBK·영풍 연합이 추천한 이사진에 대해서는 의사결정 효율성이 현저히 저하된다며 모두 반대했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MBK·영풍 연합이 실적 및 지배구조 우려 주장을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17명의 신규 이사 후보자가 이사회에 진입했을 때 오히려 과도해진 이사회가 분열을 초래해 이사회에 교착상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므로 고려아연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할 최적의 선택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의결권자문은 최근 인수기업의 경영상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MBK 측 이사 후보의 선임은 현 시점에서는 기업경영 안정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고려아연의 현재 및 장래 주주가치 제고에도 부정적 영향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오른 MBK 김광일 부회장의 경우 과도한 겸직이 문제로 지적됐다. 김 부회장은 MBK 부회장 외에도 한국기업투자홀딩스 대표이사, 홈플러스 공동대표이사, 롯데카드 기타비상무이사, 오스템임플란트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겸직하고 있어 고려아연의 기타비상무이사로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본업의 안정적 경영뿐 아니라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등 3대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고, 주주환원을 위해 노력하는 현 경영진 중심의 체제가 존속돼야 한다는 점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배구조 선진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는 정기주총에서도 많은 주주분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배 기자 bizbobae@newdailybiz.co.kr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26/2025032600266.html

  • [글로벌이코노믹]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 '아주기업경영연구소' 상임고문 취임
    2025-03-06

    아주기업경영연구소 상임고문에 취임한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16대). 사진=아주기업경영연구소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16대)이 지난 2월 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직을 사임하고 '아주기업경영연구소' 상임고문 및 연구위원장 직을 맡았다. 고려대 명예교수인 이 전 총장은 고려대 퇴임 직전인 2012년 9월부터 지난 달 사임하기 까지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12년 6개월동안 재직했다. 그는 서울대 공대 졸업 후 미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에서 강의하다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이 상임고문은 1982년부터 2013년까지 30년 6개월 고려대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이필상 전 총장이 서울대 특임교수 시절 국회의원들에게 기증하기 위해 본인의 저서 '정치가 망친 경제,경제로 살릴 나라'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비전브리지 이 상임고문은 고려대 경영대학과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개설한 금융론, 파생상품론, 재무론, 기업경제학, 거시경제학 등의 강좌로 명성을 날렸다. 지난달 사임하기까지 과목마다 수강생 200명 이상이 모이는 최고 인기 강좌로 정평났다. 그는 제7대 유한재단 이사장,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국민대통합상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경제 진단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비전 등을 칼럼들을 통해 꾸준히 제시해 왔다. 저서로는 <금융론> <재무관리> <투자론> <선물 옵션> <기업경제학> 등 강의교재들과 경제위기 극복방안 국제경제 동향과 연계해 해박하게 제시한 <정치가 망친 경제, 경제로 살릴 나라> 등이 있다. 이 상임고문은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44년을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을 위해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보람이고 형용할 수 없을 만큼 큰 행복이었다. 이런 삶이 펼쳐질 수 있도록 농토까지 팔아 제 학비를 대주셨던 부모님의 은혜와 긴 세월 내조를 해 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안고 새로운 삶에도 성심껏 정진하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50306155106550c5557f8da8_1/article.html

  • [딜사이트] [화승 톺아보기] 화승코퍼, 지배구조 등급 겉보기만 '양호'
    2025-02-26

    현지호 화승그룹 총괄부회장. (출처=화승그룹) 화승그룹 사업형 지주사인 화승코퍼레이션이 기업 경영 투명성과 내부통제, 주주권익과 직결되는 지배구조(G)등급에서 양호한 성적을 받았지만, 실질적인 거버넌스와는 괴리가 존재하는 모습이다. 지배구조 핵심지표 이행률이 상장사 평균보다 10%포인트(p) 가량 밑도는 것은 물론, 그룹 내 다른 상장 계열사보다도 뒤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승코퍼레이션 경영위원회가 전원 사내이사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경영 독립성이 담보되지 않을 뿐더러 사외이사의 경영위원회 합류를 저지하는 조항을 명문화했다는 이유에서다. ◆ ESG기준원, 상장 4사 G등급 'B+'…서스틴베스트, 화승코퍼만 낮은 등급 부여 25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화승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지배구조 항목에서 'B+'를 받았다. 해당 등급은 양호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지만, 체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화승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자리 잡은 화승코퍼레이션은 2021년 화승알앤에이가 인적분할을 단행하기 이전부터 지배구조 평가를 받아 왔다. 2013년 지배구조 등급은 C등급(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큼)에 불과했으며, 2016년 처음으로 B등급에 안착했다. 지금의 화승코퍼레이션이 출범한 이후에는 B등급과 B+등급을 오가고 있다. 화승코퍼레이션 뿐 아니라 화승그룹 내 나머지 상장 3개사가 지난해 지배구조 등급 'B+'를 획득했다. 이 회사들의 경우 오너일가 전원이 경영에 참여 중이다. 또 3세 장남인 현지호 그룹 총괄부회장과 차남 현석호 부회장은 각각 화승코퍼레이션과 화승인더스트리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다. 이로 미뤄볼 때, 화승그룹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의 거버넌스를 구축한 것처럼 보인다.   화승코퍼레이션 ESG등급. (그래픽=신규섭 기자) 하지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화승코퍼레이션의 거버넌스가 진보됐다고만 평가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이행률이 코스피 상장사 평균인 50%보다 낮은 40%로 집계된 데다,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를 두고도 운영 방식 등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스틴베스트의 경우 화승인더스트리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지배구조 등급을 'B'로 책정한 반면, 화승코퍼레이션은 'B 미만'으로 평가했다. ◆ 핵심지표 이행률 40%, 상장사 평균 하회…그룹사 중 최저 지배구조 핵심지표는 ▲주주 5가지 ▲이사회 6가지 ▲감사기구 4개 등 총 15가지 항목으로 나눠진다. 주주권익을 보호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주주 관련 항목은 ▲전자투표제 도입 ▲주총 집중일 이외 개최 2가지만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환원과 직결되는 배당과 관련된 항목은 미이행하고 있다. 이사회의 경우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및 운영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예컨대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부적격 임원의 등기이사 선임을 방어할 수 있는 견제 수단도 마련돼 있지 않다. 이사회 내 여성은 한명도 없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화승그룹 계열사인 화승인더스트리와 화승엔터프라이즈가 각각 53.3%의 이행률을 보였다는 점이다. 화승코퍼레이션이 해당 계열사들보다 13.3%p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인 것이다.   화승코퍼레이션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이행률. (그래픽=이동훈 기자) 화승인더스트리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배당정책 및 배당실시 계획을 연 1회 주주에게 동지하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를 위한 내부통제정책을 마련해 뒀다.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을 막을 수 있는 장치도 이미 만들었다. 화승그룹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는 화승코퍼레이션이 사실상 계열사보다 후퇴한 지배구조를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산이 5000억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을 의무로 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화승코퍼레이션의 총자산은 1조1545억원을 기록했다. 화승인더스트리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경우 각각 1조6533억원, 1조3606억원으로 나타났다. 화승알앤에이의 경우 자산총계가 4308억원으로 공시 의무가 없다. ◆ 경영 실권 쥔 경영위원회…사외이사 의견 개진만 가능, 합류는 '불가' 화승코퍼레이션은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두고도 뒷말이 무성하다.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가 전원 사내이사로만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경영위원회는 허성룡 대표이사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 총괄부회장과 곽명철 경영기획담당 상무(사내이사) 총 3인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경영위원회는 이사회에서 위임한 사항을 다루는데 ▲신규 투자 및 증설, 철수 ▲차입 및 채무보증, 담보제공, 금전 대여 ▲신사업 ▲대표이사 선임 및 해임 ▲급여 체계 등이다. 사실상 경영위원회에서 회사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결정이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승코퍼레이션 경영위원회 운영규칙. (출처=금융감독원) 화승코퍼레이션의 경영위원회 운영규칙에 따르면 위원회가 '이사회에서 선임한 2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한다'고 적시돼 있는 만큼 사외이사를 선임하는데 절차 상 제약이 없다. 하지만 화승코퍼레이션은 일종의 '꼼수' 조항을 두고 있다. 감사위원과 관련해 '위원회에 출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지만 의결권은 가지지 아니한다'고 명시해 두고 있는데, 이 회사 사외이사 3인 모두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이다.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에 선임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경영에는 개입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해석이다. 김남은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부본부장은 "지배구조와 관련한 수많은 항목 가운데 연구소마다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기준점과 항목별 가중치 등이 상이한 만큼 평가 등급에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제 G등급과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이행률의 상관관계가 아예 없다고 볼 수 없지만, 명확하게 일치한다고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ee@dealsite.co.kr https://dealsite.co.kr/articles/137191

  • [메트로신문] 정기 주총 앞두고 주주행동주의 본격화…집중투표제·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요구
    2025-02-23

    ChatGPT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소액주주 연대와 행동주의 펀드들은 기업 경영을 감시하면서 주주가치 극대화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대상이 되는 기업 수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주주제안을 받은 기업은 41곳으로, 2020년(31곳) 대비 10곳 증가했다. 주주제안 안건 수도 지난해 154건으로, 2020년(110건)과 비교해 44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소액주주 연대 플랫폼 액트는 롯데쇼핑 이사회에 과도한 부채 사용과 지배구조 불투명성 개선을 요구하며 집중투표제 도입과 자사주 소각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또한 이마트 이사회에 집중투표제와 임원 보수심의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등을 안건으로 올릴 것을 요구했다. 밀리의 서재 소액주주 연대도 서울에셋매니지먼트와 힘을 합쳐 이달 초 밀리의 서재에 주주 제안을 보내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중장기 주주환원책 도입, 개인투자자 IR 확대 등을 요청했다. 행동주의 펀드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를 대상으로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남우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을 제안하며 주주행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KT&G 역시 싱가포르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FCP는 KT&G 전직 임원들에게 자사주 무상·저가 기부 등으로 발생한 1조원대 손실을 회복해야 한다며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법 개정으로 기업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공격형'을 넘어 '가치투자형' 행동주의가 주목받고 있다"며 "법률과 여론이 주주 권익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달라지면서, 기업들은 단순히 법적 요건만 충족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 기대에 부합하는 투명경영·주주친화 정책을 요구받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한국 기업들의 저평가된 상황이 국내 정치적 변화와 맞물리면서 행동주의 펀드들의 활동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LS증권은 행동주의 펀드가 주주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현대모비스, 농심, 미래에셋생명, DB손해보험, 빙그레 등 37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주주환원 확대 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배당 지표가 저조해 저평가된 상태이며, 지난해 자사주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향후 자사주 관련 주주제안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로 분석됐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확보한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상반기 중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정권 교체가 이뤄진다면 현 정권에서는 후순위로 밀려 있던 상법 개정 추진이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어 올해가 국내 행동주의 펀드 활성화의 원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관희 기자 wkh@metroseoul.co.kr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0223500107

  • [시사저널] 똘똘 뭉친 ‘개미들’, 목소리 더 키운다…주총 시즌 감도는 ‘전운’
    2025-02-20

    생성형 AI 이미지 ⓒDall·E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주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급증한 주주 행동주의 캠페인에 정부의 밸류업 정책까지 더해지며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똘똘 뭉친 소액주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면서 올해부터 기업과 주주 간 새로운 전운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주주제안이 늘고 있다. 소액주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롯데쇼핑과 이마트에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주제안을 잇달아 제출했다. 집중투표제 도입, 자사주 소각, 재무구조나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액트는 이마트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1차 주주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이마트는 최근 최저 배당 25% 상향, 자사주 2% 이상 소각 등이 담긴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이에 반응했다. 액트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3월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와 보수심의제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등을 안건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총회 수개월 전부터 코웨이를 대상으로 주주행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코웨이 지분 2.84%를 보유하고 있는 얼라인은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남우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당기순이익의 90%를 주주환원할 것을 요구했지만, 현재는 철회한 상태다. 소액주주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데엔 플랫폼의 역할이 크다. 현행 상법에 의하면 주주 3% 이상이 결집할 경우 회사에 주주 제안을 할 수 있다. 또 6개월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들이 모이면 회사 자본금 규모에 따라 0.5~1% 지분만으로도 주주 제안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소액주주들이 결집해 단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이 마련되면서 주주행동의 보폭도 넓어지고 있는 셈이다. 주주제안 안건도 플랫폼의 움직임이 본격화한 시기부터 급증세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주주제안 안건 수는 154개로 2020년(110개)에 비해 40건 이상 늘어났다. 주주제안 안건 수는 주주행동 플랫폼이 본격화하기 전인 2023년까지 100건 안팎을 오간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소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행동주의펀드와 소액주주연대 등의 활발한 주주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이 행동주의펀드, 소액주주연대 등의 요구 사항에 대해 선제 대응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정되는 주주제안 안건은 작년과 유사하거나 감소하는 추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종로 지역의 대기업 빌딩 숲 ⓒ시사저널 최준필 과도한 주주환원·경영 개입 무리수도 최대주주가 아닌 일반 주주들의 주주제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낮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액주주들의 견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례도 자주 포착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JB금융지주는 사외이사를 9명에서 11명으로 증원하며 얼라인파트너스와 OK저축은행이 추천한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지난해 소액주주연대의 주주제안 가결률도 17.1%로 전년 1.5%에서 크게 상승했다. 기업들도 과거보다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를 의식하는 분위기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영향력이 커진 주주 권리를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다. 정부도 밸류업이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개별 소액주주 보호 미흡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정책인 만큼 소액주주 움직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소액주주의 연대를 중심으로 주주환원과 소통이 확대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과도한 압박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과도한 주주환원이나 경영 개입으로 기업이 성장을 위한 투자와 경영 활동이 저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주행동 캠페인이 공개적으로 진행되면 시장에서 테마주처럼 받아들여지며 일반 투자자들의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포착된다. 권순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행동주의 펀드뿐만 아니라 소액주주 연대까지 다수 행동주의 캠페인 발생하면서 주주환원과 기업 구조적 변화에 대한 요구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주 환원에 대한 주주 제안은 대체로 부결 되지만, 주주환원요구 압박은 경영진 측에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윤성 기자 jys@sisajournal.com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