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드십 코드

아주기업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라 합니다)는 2022. 1. 1. 기관투자자에 대한 의결권 자문 및 기업들의 ESG 평가와 그 자문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연구소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결권 행사의 자문과 이와 관련된 규정 지침들의 제정을 자문하는 서비스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관점에서 투자대상기업을 평가하고 보고하는 서비스업무를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수행합니다.
연구소는 스튜어드십 코드의 직접적인 적용대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소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게 되므로, 연구소의 업무와 스튜어드십 코드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구소는 스튜어드십 코드의 이행을 통하여 자본시장의 일원으로서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확약합니다.

스튜어드십 코드 책임자 및 담당자

구분 성명 직위 전화번호 이메일
책임자 김남은 부본부장 02-3016-7456 neumkim@ajuri.co.kr
담당자 김은영 연구원 02-3016-7457 eyoungkim@aju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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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자료

"주주제안 적극적으로 변화…경영진 방어적 대응 개선 필요"

2025-04-29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주주제안이 적극적인 내용으로 변해가는 등 확대되고 있으나 경영진의 방어적 대응으로 무력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29일 발간한 '2025년 정기주주총회 리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장인화의 포스코그룹 첫 발은…'전문성 중용+지배구조 개혁'
    2024-02-24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신임 회장 후보가 이끌 포스코그룹 사장단의 윤곽이 드러났다. 주요 키워드는 철강 본질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와 각 분야 내부 전문가 재배치를 통한 조직 안정화였다. 최고경영자 승계정책을 정비하면서 지배구조에 대한 개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문성 위주 엔지니어 사장단에 전면 배치 지난 21일 이뤄진 인사에선 엔지니어 출신의 전문가들이 사장단에 대거 오르면서 전문성 위주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점이 눈에 띈다. 취임을 앞둔 장 후보는 전통 철강 부문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그에 따라 그룹의 철강 부문을 담당하는 포스코는 '철강맨' 이시우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승진·선임됐다. 포스코퓨처엠 사장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선임됐다. 김기수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룹의 최고개발책임자(CTO)를 겸하게 됐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는 포스코홀딩스 친환경 미래소재총괄을 맡는다. 이계인 사장을 제외한 이시우 사장, 김기수 연구원장, 김준형 총괄은 전부 금속학과 출신 엔지니어다. 기존 신사업을 맡고 있던 대표자들이 포스코홀딩스로 적을 옮기면서 신사업과 철강의 유기적인 연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사외이사 역시 엔지니어 출신이 새로 추천됐다.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 박 전 부회장은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로, 반도체 산업에서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 김학동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임기를 1년 남기고 사임하는 등의 최정우 회장 인사에 대한 세대교체도 어느정도 이루어졌다. 다만 불확실한 철강사업 시황과 지난해부터 지배구조 리스크로 불안한 내부 분위기를 다스리고자 큰 폭의 세대교체는 지양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대로 인사 폭이 크진 않았다는 평가다. ◆회장 후보 상시 관리·육성하는 관리위원회 신설 장인화 호가 이끄는 포스코의 지배구조 변화도 주목된다. 내달 정기총회에서는 '회장후보군 관리위원회'를 이사회 내 전문 위원회로 신설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된다. 차기 회장 후보를 상시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구가 생기는 것이다. 사내 회장 후보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내부 후보군과 주주추천 및 서치펌을 통해 추천받은 외부 후보군을 상시 발굴하고 관리해 예측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후보군 풀링은 매년 1회 실시한다. 회장 후보군의 자격 요건을 구체화하고 사전 공개해 투명성을 강조한다는 방침도 추가됐다. 아직까지 회장 후보군이 어떤 방식으로 공개될지 형태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내달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소유분산기업은 CEO 교체 시기마다 선임 절차에 대한 외부의 개입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장후보 관리위원회 신설로 회장 후보를 장기간 검증하는 절차가 마련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승계정책이 이번에 그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내외부 점검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김남은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부본부장은 "경영자 승계정책도 중요하지만 그를 뒷받침하는 기업의 철학과 가치를 일관성 있게 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후보자의 자격요건과 후보군 선정 후보군 관리를 상호의존적으로 유지하면서 일관적인 승계정책을 유지해야 신뢰도가 쌓인다"고 말했다. 일례로 CEO 승계정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글로벌 디지털 기업 GE는 새로운 CEO 선임 6년 전부터 미래 CEO 선임을 위한 후보군 선정 및 관리 검증 단계를 두고 있다. 호화 이사회로 비판 받았던 사외이사의 선임 과정도 개선한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후보추천자문단이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하는 사외이사 후보를 현재 3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하고 선임 분야, 인원 수 일정을 사전 공개한다. 전문성과 기여도, 청렴성도 매년 평가 항목에 넣고 개선점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수빈 기자 beans@newspim.com https://newspim.com/news/view/20240223000670

  • '중대재해법' 정도원 삼표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논란
    2024-02-23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삼표시멘트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법 리스크에 휘말린 정 회장이 경영상 법적 책임이 따르는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게 된다. 이를 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적극 실천을 표방하고 있는 삼표시멘트가 유독 지배구조 부문에는 관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도원 회장, 중대재해법 재판에도 사내이사 임기 연장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내달 25일 개최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상정한다. 1947년생의 정 회장은 고(故) 정인욱 창업주의 차남으로 오너 2세다. 당초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정 회장이 후방으로 물러날 것이란 시각이 우세했다. 그가 올해 77세의 고령인 데다 유일한 후계자인 정대현 부회장을 적극적으로 경영 전면에 내세우는 작업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정 회장이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점은 용퇴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큰 사유로 꼽혔다.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산업은 중대재해법 시행 이틀 만인 2022년 1월29일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인부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검찰은 정 회장이 삼표산업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질 소유주일 뿐더러 경영 총괄자인 만큼 그에게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첫 공판은 오는 4월 진행된다. 중대재해법 소송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역시 정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을 포기하고 미등기임원으로 활동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보탰다. 해당 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기업 총수가 기소된 첫 사례인 데다 대표이사(CEO)가 아닌 오너의 형사처벌 여부를 놓고 기업과 검찰이 치열한 법리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재판 결과에 따라 대법원까지 공방이 이어질 여지도 크다. 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은 비교적 무난하게 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너일가와 특수관계자 지분율이 65%에 육박해서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삼표시멘트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최대주주는 지분율 54.68%의 삼표산업이며, 정 부회장 개인회사인 에스피네이처가 2대주주(4.75%)다.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각각 3.44%, 1.31%를 보유하고 있다. ◆적극적인 ESG경영, 유독 이사회 관련 허점 다수 존재 문제는 오너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터라 삼표시멘트 경영 부담을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사법 리스크가 있는 사내이사 후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라고 권고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사법 리스크에 휘말린 재계 총수들이 사내이사를 마다하고 있다는 점과도 대조되는 부분이다. 예컨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우 부당합병 혐의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검찰이 항소했다. 이 회장은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등기임원에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군다나 ESG등급을 철저하게 관리 중인 삼표시멘트가 이사회와 관련해서는 곳곳에 빈틈이 뚫려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정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굳건한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구멍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삼표시멘트는 대외적으로 전문경영인(CEO) 체제를 구축했다. 하지만 자산 규모가 2조원 미만으로 사외이사 과반 의무가 없다는 점을 앞세워 사외이사 비율을 30%선에 맞추고 있다. 이사회 선진화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를 선제적으로 영입한 것과 비교하면 모순되는 부분이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를 명문화하지 않고 있으며, 집중투표제를 배제하고 있다. 기업가치를 훼손하거나 주주권익 침해에 책임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을 방지하는 정책도 없다. 김남은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부본부장은 "사법 리스크가 있는 오너의 사내이사 선임은 ESG경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기업가치 훼손 정도 등 중대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주요 주주를 무조건 이사회에서 배제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김 부본부장은 "선관주의 의무를 따르는 이사회의 결정에는 법적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며 "미등기임원인 오너의 경우 권한은 행사하면서도 책임에서 배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세정 기자 sjlee@dealsite.co.kr https://dealsite.co.kr/articles/118547

  • '경영권 분쟁' 무대 된 주총…표대결 노린 '주주제안' 늘어날듯
    2024-02-19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올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주주 제안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아주기업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 공시는 모두 18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48건이었던 전년 동기(2022년 4월 1일∼2023년 2월 14일) 대비 21.62% 늘어난 수치다.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기업의 경우 주주가 주총에서 이사 선임이나 정관 변경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해당 공시를 일종의 '주주 제안 선행 지표'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공시가 증가한 만큼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주주 제안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주총 시즌인 3월 말을 6주 정도 남기고 일부 기업의 주주들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제안을 내놓고 있어 의안 상정 여부 및 주총 표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상법에서는 주주 제안을 정기 주총일 6주 전까지 하도록 하고 있으며, 주총 소집 결의와 통지·공고, 배당 결정을 주총 개최 2주 전까지 하도록 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OCI그룹의 통합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 한미약품그룹 장·차남의 주주 제안권 행사를 들 수 있다. 통합에 반대하는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128940] 사장과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지난 8일 경영에 나서겠다며 자신을 포함한 6명을 한미사이언스[008930]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에 상정해달라고 제안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유감의 뜻을 표했으나, 발행 주식의 3%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제안한 안건은 주총에 자동으로 상정되기 때문에 합산 지분이 기준을 초과하는 임종윤·종훈 형제의 제안은 주총에서 표 대결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알미늄도 오는 23일 정기주총을 앞두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주 제안을 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주주 제안을 롯데알미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롯데알미늄이 지난해 말 특정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겠다고 공시하자 "기존 주주의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 희석이 우려된다"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제안은 주총에서 같이 논의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박찬구 그룹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박철완 전 상무가 지난 15일 자사주 소각에 관한 정관 변경의 건, 자사주 소각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제안하며 행동주의펀드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에 권리를 위임했다. 박 전 상무는 박 회장의 조카이자 개인 최대주주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16일 태광산업에 대해 "제안된 후보자들이 이사회에 참가해 회사의 영업 상황 개선 및 이사회 중심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주 제안 내용을 공시했다. 김남은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부본부장은 "의안은 주총 소집 공고가 공시되는 시점에 확정되기 때문에 3월 중 주주 제안 안건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주주 환원과 관련한 주주 제안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부 회사의 경우 기관 투자자와의 소통을 통해 선제적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올해 주주 환원과 관련한 주주 제안 안건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6112500008?input=1195m

  • 한일시멘트그룹, 역대급 호실적…배당금 1000억 쓴다
    2024-02-02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기록한 한일홀딩스·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3개사가 배당금(합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000억원 가량을 지급한다. 올해 전방산업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시멘트 가격 정상화와 2차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수익성이 향상된 만큼 주주들과 과실(果實)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그룹 지주사 한일홀딩스는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결산 배당으로 주당 800원 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년 결산 배당금인 주당 580원과 비교할 때 37.9% 인상됐다. 한일홀딩스가 지급하는 총 배당금은 246억6516만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핵심 자회사인 한일시멘트는 결산 배당금으로 전년(580원)보다 증액된 800원으로 결정했으며, 총 배당금은 최소 554억923만원으로 예상된다. 기존 최고치였던 2022년 배당 총액(402억원)보다 152억원 더 많다. 같은 기간 한일현대시멘트도 16.7% 늘어난 700원, 총 135억2937만원을 주주들에게 나눠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시멘트그룹 상장사들이 통 큰 배당을 결정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호실적을 꼽을 수 있다. 이들 3개사는 아직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시멘트값이 인상된 데다 수익구조를 다변화한 점이 주효했다.   예컨대 한일·한일현대시멘트는 작년 11월 출하분부터 톤(t)당 6.8% 오른 가격을 받고 있다. 또 전체 매출에서 45%를 차지하는 시멘트 2차 제품 사업 부문이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 레미콘 가격의 경우 전년 대비 17.5% 올랐으며, 레미탈도 22.7% 인상됐다. 이에 힘입어 한일홀딩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2조원을 훌쩍 웃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한일홀딩스의 작년 3분기 말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1조7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당 재원이 되는 순이익의 경우 작년 3분기 말 기준 39.1%나 급등했다. 한일시멘트의 지난해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는 매출 1조7730억원, 영업이익 2520억원이다. 또 순이익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179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현대시멘트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예측된다. 눈길을 끄는 점은 올해 건설업 부진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도 현금 곳간을 활짝 열었다는 점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24년 한국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건설 투자는 선행지표 부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성장률이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부동산 PF 부실화로 건설기업의 자금경색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업 침체는 시멘트 업계 실적과 연동된다. 건설경기가 악화되면 시멘트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다. 여기에 더해 전기요금 추가 인상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유연탄 등 원료값 수급난 등 악재가 산적해 있다.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저탄소 친환경 생산공정 구축과 설비 투자에도 막대한 규모의 자금이 소모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한일시멘트그룹의 배당 확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노력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한다. 한일시멘트그룹은 2021년 3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선포하고 ESG경영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해 6월에는 체계적인 ESG경영 관리를 위해 삼성KPMG를 자문사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ESG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법인 791개 기업 중 상위 25%에 속한다. 김남은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부본부장은 "주주의 자본적 기여에 대해 보상 하는 방법으로는 주가 상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을 꼽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배당과 같은 주주환원은 주주 가치를 존중하고 보장한다는 의미인 만큼 ESG경영의 지배구조 측면을 강화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ee@dealsite.co.kr https://dealsite.co.kr/articles/117446

  • 아주기업경영연구소, 한양대 ESG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2024-01-30

    법무법인 대륙아주 자회사인 아주기업경영연구소가 한양대학교 ESG정책분석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아주기업경영연구소와 한양대 ESG정책분석센터는 ESG 데이터와 기후금융, 의결권 행사 데이터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SG 정책과 의결권 행사, 관련한 정책 연구 및 실무 분석 작업도 함께한다. 협약식에는 이정욱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대표이사와 박종삼 본부장, 문창원 본부장, 김남은 부본부장이 참석했다. 한양대학교 ESG 정책분석센터에서는 이영 센터장과 남덕우 부센터장, 이정환 부센터장이 참여했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의 모회사인 대륙아주의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남동환 변호사(경영총괄변호사), 이상봉 변호사(ESG 자문그룹 부문장)도 함께 했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결권 행사와 관련 규정에 대한 제⋅개정 자문, ESG 관점에서 투자 대상 기업을 평가⋅보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대 ESG정책분석센터는 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 ESG 정책 평가, 정부의 ESG 정책 현황 등을 파악하여 정책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욱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두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ESG 데이터 분석, 그린 이코노미 분야에서의 공동연구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 한양대 ESG정책분석센터장은 “아주기업경영연구소가 진행하는 의결권 자문 사업, ESG 평가 사업 등은 한양대 ESG 정책 분석센터가 수행하는 사업과 접점이 큰 만큼, 협업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인석 기자 https://biz.chosun.com/topics/law_firm/2024/01/30/NH3NQRXMANA63NVWC6JUF7WDBQ/

  • 올해 주총 이슈는…"소유분산기업·경영권 분쟁·배당정책"
    2024-01-29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개편, 기관 투자자의 주주권 행사, 경영권 분쟁 심화, 개선된 배당 정책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아주기업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4 정기 주주총회 프리뷰'에 따르면 오는 3월 본격적으로 진행될 주총에서 이들 네 가지 주제가 주목할 만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먼저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최고경영자는 기업 경영 전반에 크고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자 추출, 사외이사 포섭, 우호 주주 확보 등을 통해 참호를 구축하고 연임을 도모하는 등의 병폐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업의 사업다각화, 신시장 개척 등 경영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및 기업 경쟁력 확보는 등한시하고 최고경영자의 자리 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늘 존재하고 있다"고 연구소는 짚었다. 이에 따라 '큰 손'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내 지배구조개선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으며, 금융당국은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을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소는 "일부에서는 정부·정치권이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개입한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결국 기업 내·외부에서 수긍할 만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최적의 최고경영자 선임 여부 및 그 과정의 투명성과 정당성으로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소는 "2023년 정기 주총 결과 주주 제안 안건이 거의 부결됨에도 2024년 정기 주총에서 기관 투자자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기관 투자자가 현대엘리베이터, 삼성물산, KT&G, 7대 상장 금융지주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 서한을 보냈으며,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 제안 안건 상정을 예고했다"고 언급했다. 상법에 따르면 주주 제안은 주총일 6주 전까지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상장사가 정기 주총을 3월 중순과 하순에 연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2월 초 사이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소는 "일각에서는 (주주 제안을) 단기 투자자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보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할 수 있다"면서 "기관 투자자는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안건을 제안해 가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올해 정기 주총에서 "기업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금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그 예로 금호석유화학, 한국앤컴퍼니, 남양유업, 한미약품그룹 등을 꼽았다. 연구소는 "경영권 분쟁은 기업이 처한 문제점을 해결해 가는 긍정적인 과정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며 "분쟁 주체를 둘러싼 이사진의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 혁신성, 중장기 경영 계획, 법률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전한 지배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연구소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원인 중 하나로 주목받아 온 배당 절차 개선에 대한 정관 변경 안건이 다수 상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도 최근 '2024년 정기 주주총회 주요 이슈' 자료를 발간하고 배당 등 주주환원 안건, 감사위원 분리 선출과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 이사의 보수 한도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협의회는 "행동주의 펀드는 물론 소액 주주까지 투자 기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총에서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나 주주 제안을 하고 있다"며 "기업은 주주가 납득할 수 있는 정책 및 시스템을 마련해 지배구조보고서, 사업보고서, 자사 웹사이트 등을 통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472920?sid=101